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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담백한 진심을 담아 정성껏 빚어낸
문학공방의 책들을 소개합니다.
책장 너머 전해지는 온기가 마음 곁에 오래도록 머물겠습니다.


사유의 방
책소개 2025년 겨울, 목포 시립도서관의 한 공간에서 누군가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고, 누군가는 오래 묵혀 두었던 마음을 문장으로 옮겼습니다. 『사유의 방』은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 〈사유의 문학살롱〉 글쓰기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써 내려간 글을 엮은 단행본입니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잘 다듬어진 정답의 문장이기보다, 각자가 살아온 세월과 감정,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고유한 시선에서 출발합니다. 책 속에는 일상의 순간에서 길어 올린 사유, 삶을 견디며 쌓아온 온기, 그리고 자신의 언어로 세계를 이해하려는 조심스러운 시도들이 담겨 있습니다. 함께 수록된 인터뷰를 통해서는 글 뒤에 숨은 시간과 삶의 배경, 각자가 글을 쓰게 된 이유와 사유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유의 방』은 누군가의 인생을 대신 말해주기보다, 독자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랑의 편린들
책소개 젊은 시절의 사랑은 언제나 서툴고, 그래서 더 뜨겁습니다. 작은 말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사소한 순간 하나에도 세상의 전부를 건 것처럼 사랑하게 되죠. 그리고 이별 또한, 그만큼 쉽게 찾아옵니다. 그때는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아프고 애타지만, 시간이 흐르면 감정은 점점 흐릿해집니다. 그러나 기억이 옅어졌다고 해서, 그 사랑마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 어딘가에는, 여전히 그때의 온기가 남아 있으니까요. 『사랑의 편린들』은 사랑하고, 흔들리고, 놓아야 했던 순간들 속에서 미처 다 말하지 못했던 마음의 조각들을 모은 연애 감정집입니다. 완전하지 않았기에 더 선명했던 사랑, 끝이었기에 더 깊게 남은 감정들. 지나간 관계의 틈 사이에 흩어졌던 감정들을 조심스럽게 한 장, 한 장 엮어냈습니다. 바래진 사진처럼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진실에 가까운 기억들.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던 모든 순간의 편린들이 이 책 속에서 다시 조


푸른 항구에 머문 감정들
책소개 《푸른 항구에 머문 감정들》 목포, 바다에서 기억을 건져 올리다 《푸른 항구에 머문 감정들》은 독립출판 강의를 통해 모인 글쓰는 이들이 목포라는 도시를 기록한 에세이이자, 점점 사라져가는 장소와 기억을 붙잡아낸 소중한 아카이빙집입니다. 10주간의 수업 속에서 수강생들은 자신의 삶과 감정을 꺼내는 동시에, 자신이 살아온 공간에 대해 다시 질문하고 응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달산 아래 낡은 골목, 아버지 손을 잡고 걷던 시장, 항구에 비친 노을의 풍경까지 - 이 책은 저마다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목포의 정서와 시간을 글로 엮어낸 결과물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작품집으로 출발했지만, 이 책은 단순한 창작 모음집이 아닙니다. 일상과 감정, 그리고 도시의 역사적 풍경이 겹겹이 스며든 글들을 통해, 《푸른 항구에 머문 감정들》은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장소들의 ‘기억’을 소환하고, 그 기억을 다음 세대에 남기는 ‘기록’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편집자의 말처럼


그리움의 경계선
책소개 "어떤 감정은 형언할 수 없는 형태로 남아 주변을 맴돌았다. 그 형태는 포근한 햇살이 내리는 창가에서는 상쾌한 풋사과 향이 났고, 차가운 어둠이 밑도는 새벽 침대 밑에서는 비에 젖은 축축한 신발 같기도 했다. 그 형태는 향기라고 단정 짓기에도 애매했다. 냄새였다가도 느낌 같기도 했고, 어렴풋이 보이는 어떤 형태 같다가도 보이지 않는 영혼 같기도 했다. 또는 즐거운 추억이기도 했고, 턱 밑에 울음이 차오르는 슬픔이기도 했다. 글쎄,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 세상 사람들은 아무래도 이 형태를 그리움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젊은 시절의 사랑은 참 쉽게 타오르고, 이별은 또 쉽게 스쳐 지나갑니다.그때는 그게 전부인 것처럼 애타고 아팠지만, 시간이 흐르면 기억 속 감정은 점점 희미해지죠. 그러나 감정이 사라졌다고 해서, 그 순간의 사랑이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책 《그리움의 경계선》은 사랑하고, 이별하고, 그리워했던한 사람의 마음이 지나온


단념하듯 무심하게
책소개 "숨이 차서 죽을 것만 같은, 개운한 고통을 받고 나자 회색빛이었던 나의 영혼이 새하얗게 정화되는 듯했다. 그렇게 나의 죽어가던 세계도 빨래를 한 듯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때야 나는 비로소 환히 웃을 수 있었다. 나는 한참 그 길에 드러누운 채, 힘찬 달리기로 거칠어진 숨을 가지런히 내뱉으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사람과 세상에 상처받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학대해온 지난 20대, 그치지 않는 고통 속에 살아가다 문득 모든 것이 부질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청년의 불타오르는 열정과 고집은 없지만, 일상의 은근한 열과 잔잔한 평화를 찾아가는 중인 30대. 욕심을 내려놓으니 세상이 한 층 더 넓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에세이 『단념하듯 무심하게』는 꿈과 목표를 이루지 못해 꾸짖던 20대를 지나 잔잔하고 깊은 어른이 되어가는 30대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목차 더 힘차게 헤엄치기 위한 힘 · 006 1장 감각은 무뎌지고 영혼은 길을 잃었네 아무리 노력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책소개 "우리는 각자의 인생이 있고, 자신의 인생은 단 하나뿐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다. 고민에 대한 결정이 신중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미래의 내가 부정적인 결과 때문에 후회하게 되더라도, 정말 열심히 살았던 지금의 나를 나무라지 말자. 열심히 살지 않았다고 자책하지 말자. 이 순간 미래를 지키기 위해 가장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었으니까." 끊임없이 자학하며 매일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떠나는 사람들. 힘겹게 세상을 버텨 나가는 청춘들에게, 이제 위로의 한마디는 되려 버겁게만 느껴집니다. 우리는 대화를 할 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때가 있습니다. 진정한 공감이 이뤄질 때, 우리는 웃기도 하고 때로 울기도 합니다. 에세이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는 포기해야 정상이라고 말하는 세상 앞에서, 오늘도 눈물을 삼키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목차 무엇이 될까 고민하며 걷어왔던 길, 돌아보니 그 길 위에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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